영혼이란 무엇입니까?
바로 씨앗입니다.
즉 육체라는 토양에 영혼이라는 씨앗을 심어 나무로 길러내는 것입니다.
육체가 쾌락을 좇으면 쾌락 영혼이 되고, 육체가 금욕을 실천하면 금욕 영혼이 되며,
육체가 중용을 따르면 중용 영혼이 되는 등 영혼의 상태를 육체가 결정합니다.
한편 영혼이라는 씨앗에 육체의 기억과 습관이 저장되며
나를 나로 인식하는 자아의식도 마찬가지로 복사 저장됩니다.
육체가 살아있는 동안은 마음과 영혼이 합체되어 함께 작용하므로
둘이 서로 나뉘어서 두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고,
육체가 죽은 이후에 비로소 분리되어 영혼이 떨어져 나갑니다.
살아있는 동안 마음과 영혼이 하나로서 작용한다면 영혼을 가진 사람과 갖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뭘까요? 영혼을 가진 사람은 영혼이 영감을 중계한다는 것입니다.
나무의 엽록소가 하늘의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듯이, 영혼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영감을 육신에게 중계하니, 서버컴퓨터가 보낸 정보를 중계하는 모뎀 역할입니다.
육체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자란 후 종교에 귀의할 때 영혼이 이식(移植)됩니다.
육체가 죽을때 영혼이 없는 사람은 그걸로 끝이고, 영혼이 있는 사람은 믿음에 따라윤회를 하거나 긴 잠에 빠졌다가 새 별로 옮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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