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gative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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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극한 대치를 보이며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투쟁만이 난무하는 현 상황의 발단은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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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노무현의 검찰개혁이었습니다.
화가 난 검찰은 노 통이 퇴임하자 기다렸다는듯이
뇌물 시계 스캔들을 언론에 흘리며 노 통을 압박했고 결국 자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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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찰 배후에 이명박이 있다고 본 진보당은 칼을 갈다가
4대강 사업이니 자원 외교니 하는 이 통의 정책을 매섭게 비판했고
박 통이 최순실의 꼭두각시라는 음험한 거짓 선동에 편승하여
이 통과 박 통에 대한 혐오감을 퍼뜨리고 적폐청산 타령을 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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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보수당은 박 통 탄핵의 선봉장이었던 이재명 대선후보를
거칠게 몰아붙이며 대장동이니 백현동이니 비리 파렴치범으로
포장해서 사법리스크를 떠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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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보당은 윤석열 정부를 사사건건 트집잡으며 탄핵을 남발하고
윤 통은 범죄자와 타협하지 않겠다며 법률안 거부권을 쏟아내서
예산이 파행되고 국정이 마비되는 사태에 이르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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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침표는 윤 통의 계엄선포였고 진보당은 쾌재를 부르며
윤 통을 탄핵하고 권력을 거머쥐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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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극한 투쟁을 끝내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권력을 탈취한 진보당의 자제와 대화노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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