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왜 2012년인가 [십점 중 1점]

객관연구 2011. 6. 14. 19:57

1세대 아프리카인 맹주, 2세대 북아시아인 맹주를 거쳐
6천년전에 수천만명의 인류가 지구상에 살고 있었는데, 그 때
중동인의 조상이 될 아담이 에덴동산에 세워져 3세대 맹주로 선택됐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금지를 어기고서 선악지식이 담긴 CD-ROM을 실행해 보고는
악의 근원인 육체의 욕망을 불어넣은 하느님을 악신으로 오해하여
심리적 거리가 벌어지고 말았으니, 이로인해 맹주의 지위를 박탈당했죠.
이때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공학 CD-ROM은 봉인되어 접근이 차단됐으니
이것이 바로 생명나무입니다.


이제 2012년은 3세대 6천년이 마감되는 시점이니
마침내 그동안 봉인되었던 생명나무 CD-ROM에 대한 접근제한이 풀려
인류에게 혜택이 돌아갈 시간입니다.
2013년부터 시작될 4세대 맹주 유럽인은 신의 품을 떠나 자립할 자들로서
이제 텔레파시는 맹주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모든 인류에게 보내질 것이니
생명나무 CD-ROM의 내용이 전파를 타고 텔레파시처럼 송출되므로
들을 귀 있는 자는 듣게 됩니다.


그리하여 생명공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유전자조작을 통해 인간의 수명을 천년만년 연장할 수 있게 되니
더이상 죽음을 두려워하며 영혼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됩니다.


처음에는 돈있는 권력층만 값비싼 생명공학 시술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겠지만
곧 혁명이 일어나 돈없는 하층민이 권력을 잡고 모두가 수명을 연장하게 되죠.
문제는 인간이 천년만년 죽지않고 살게 됨으로 인해 인구가 폭발하여
수백억명으로 무한정 늘어나 자원과 식량 경쟁이 불붙게 되는 점입니다.


현재 지구를 지배하는 엘리트들은 이러한 앞날까지 내다보고
인위적인 인구감축 계획을 짜고 있으니, 재해와 질병과 전쟁등을 통해
현재의 60억 인구를 십분의 일로 줄여 6억 인구만 남기려고 합니다.
그러면 영혼을 받는 종교인 1억명과 성령을 받는 기독교인 4억명은
종교적인 이유로 생명공학 시술을 거부할 것이기 때문에
이들 5억 영혼을 제외한 1억명만 시술을 받아 천년만년 살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인위적인 인구감축 전략은 비인간적인 무리수입니다.
무리한 인구감축을 추구할 게 아니라,
빨리 항공우주 기술과 대기환경 기술을 발전시켜
태양계 안팎의 다른 행성들을 개척하고 사람들을 옮겨살게 함이 옳습니다.


신기술로 생명연장
축복인가 저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