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정신은 어떤 관계일까요?
컴퓨터로 비유하면 정신은 CPU(중앙처리장치)와 RAM(메모리)이고,
영혼은 HDD(하드디스크)와 모뎀(통신중계기)입니다.
RAM에는 전원이 켜져 있을 때에만 기록이 저장돼 있지만
HDD에는 전원이 꺼져 있는 때에도 기록이 보존됩니다.
즉 정신은 육신의 생명이 있는 동안만 기록을 담지만,
영혼은 육신의 생명이 끝난 다음에도 기록을 계속 보존합니다.
그래서 영혼이 다른 육신에 불어넣어져도 기록이 이어지죠.
HDD가 없이도 컴퓨터가 시작할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CD-ROM이나 USB(보조매체)에 운영체제를 담으면
HDD 없이도 부팅할 수 있고 정상 작동됩니다.
즉 영혼 없이 태어나도 육신의 정신은 정상 작동합니다.
그리고 탈착식 HDD를 컴퓨터에 끼우면 RAM의 기록을 복사할 수 있듯
성장한 육신에 영혼을 불어넣으면 자아의식과 정신과 기억이 복사됩니다.
그런데 HDD가 아예 없는 컴퓨터도 정상 작동할 수 있을까요?
그렇죠. RAM 용량을 늘리고, 꺼지지 않는 전원을 계속 공급하면 됩니다.
즉 육신의 생명을 지금보다 늘려 길게 잡으면 영혼이 없어도 됩니다.
정신에는 생시기억
영혼에는 사후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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