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보이는 권력이 아니라 숨은 권력입니다.
세계를 호령하는 미국을 지배하는 것은 언뜻 미국 대통령같지만
실은 금융권력이 그 지배층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며
말을 듣지 않는 대통령은 암살까지 당했습니다.
대통령은 4년 임기로 길어봐야 8년을 통치하지만,
금융권력은 무기한으로 평생 황제로서 군림합니다.
세계권력이 등장한 시초는 18000년전 아프리카입니다.
인류의 1세대 맹주인 종교(宗敎)권력이 갓 태동한 인류문명을 지도했습니다.
그 때의 종교는 원시적인 형태였지만 인류의 각성을 이끌어냈죠.
지도원리는 열정이고, 석조(石造)문화를 일구었습니다.
다음의 세계권력은 12000년전 만주에서 일어났습니다.
인류의 2세대 맹주인 문화(文化)권력이 인간사회를 새롭게 번창시켰죠.
옷입고, 노래부르고, 요리하는 문화 전반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도원리는 정성이고, 목조(木造)문화를 일구었습니다.
이후의 세계권력은 6000년전 중동에서 선택받았습니다.
인류의 3세대 맹주인 금융(金融)권력이 인간을 조직화하여 나라를 세웠습니다.
사람들은 재산을 쌓아가면서 돈의 힘에 지배되었죠.
지도원리는 규칙이고, 금속(金屬)문화를 번창시켰습니다.
3세대 첫 주자는 에덴동산의 아담이었는데
선악과를 따먹고 신과 거리가 멀어져 맹주 지위를 박탈당했습니다.
그래서 그후 2000년 동안 2세대 맹주인 만주인이 대리하니 바로 배달국입니다.
2세대 맹주의 후예인 환웅이 배달국을 열어 3세대 인류를 지배하였는데,
뒤이어 2000년 후 1세대 곰 부족이 왕권을 차지하니 바로 단군왕검입니다.
때문에 2세대 문화에 3세대 금속문명을 접목했던 배달국은 없어지고,
단군왕검의 1세대 문화로 퇴보하여 점차 힘을 잃게 되었으며,
이에 밀려난 환웅의 자손들은 일본열도로 건너가 2세대 문화를 보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2000년전 예수가 등장하여 아담의 후손인 유태인을 구원하였으니
바로 유태인의 3세대 맹주 지위를 회복시킨 것입니다.
예수는 유태인을 구원하러 온 것일뿐 다른 인류의 구원은 부차적인 문제죠.
이처럼 유태인이 3세대 맹주 지위를 회복하였지만 당장 힘을 갖지는 못했고,
중동의 아랍민족과 지중해의 라틴민족이 1000년동안 서방대륙을 다스렸으며,
돈장사에 몰두하던 유태인은 드디어 금융권력을 장악하고 세계를 지배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근대사와 현대사의 주요 사건 배후에는 유태권력이 도사리고 있으며
전쟁과 평화를 쥐락펴락하는 황제로서 맹주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태인의 3세대 맹주 지위는 2012년에 기한이 차서 종료하였는 바,
그렇다면 앞으로 6000년간 인류를 다스릴 4세대 맹주는 누구일까요?
1세대는 조상신을 섬겼고, 2세대는 태양신을 섬겼으며, 3세대는 우주신을 섬겼는데,
4세대 맹주는 사상(思想)권력으로서 무신론을 펼칠 것이니
인류가 마침내 신에게서 독립하여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유럽과 중국이 경쟁하고 있는데
중국은 공자 이래 신을 멀리하는 문화로서 현대의 무신론으로 무장해 있고,
유럽은 과거의 신본주의를 버리고, 근대적 무신론이 확산된 곳으로서
4세대 맹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며
누가 맹주가 될지는 신이 개입하지 않고 인간의 선택에 맡겨져 있습니다.
4세대 맹주가 누가 되든지 1세대 후예인 아프리카와 2세대 후예인 일본과
3세대 후예인 유태인은 각각 전통 문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면서
4세대 무신론 문명을 뒷받침할 자양분을 인류에게 공급할 것입니다.
금융황제 힘잃는다
무신론이 도래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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